그동안 너무 쉬었던 것 같다.
한창 PS에 맛들렸을 때 매일 최소 2문제는 풀었다,,, 스트릭도 155일 동안 끊기지 않고 이어졌었다.
근데 하루 문제를 안풀고 잠들어서 스트릭이 끊기자 마음이 꺾인 것 같다..하하

뒤늦게 스트릭 프리즈를 써봤지만 소용 없었다는 사실,,,
핑계아닌 핑계지만 8월부터는 일주일 내내 풀타임 알바를 하느라 퇴근하고 도저히 백준을 열어볼 힘이 없었다.
가짜 꾸준함이었던 걸까?
돌이켜보면 문제 풀이 방식도 잘못된 것 같다.
23년도 2학기에 이산수학을 공부하고 그래프에 너무 꽂힌 나머지, 한 달은 트리만 한 달은 BFS/DFS만 또 한 달은 다익스트라만 풀었다.
사실 그래프는 이해하기만 한다면 한가지 알고리즘으로도 풀리는 경우가 많다. 날먹이 가능하다.
근데 티어 올리기, 스트릭 유지하기에만 너무 집중을 하니 편식을 하게 된 것 같다.

안푸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그래프만 풀다보니 어려운 dp, 그리디, 구현 문제를 만나면 넘겨버리고 싶을 때가 많다.

지금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19년도까지 나온 코테 문제 유형을 분석해보면 구현과 그리디 문제의 비율이 꽤 높다. DP 문제의 비율도 무시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니다.
결국에 다 코테 통과하자고 공부하는거니까 본질을 생각하며 공부해야겠다.
티어와 스트릭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꾸준히 푸는 것에 집중해야겠다.
또 하루 그래프 풀었으면 하루는 DP, 하루는 그리디 이런식으로 골고루 풀어야겠다.
자주 쓰지는 못하겠지만,,, 문제를 풀고 블로그 정리도 하게 된다면 형식적으로 문제와 정답 코드만 올리는 쓸데없는 짓은 하지 말아야겠다.
가오빼자
